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매경 42주년 기념 국제금융컨퍼런스 초청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그는 "시장 일부에선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지난 11월과 유사한 금리 급등을 우려하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수신 여건이 개선되고 채권형펀드로 자금유입도 증가하는 등 채권시장 수급여건이 개선됐고 연말 북 클로징 등 계절적, 일시적 요인도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전 위원장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스왑시장 경로를 통해 채권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시장 추이를 예의주시 하면서 시장변동을 축소해 나가는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어, 미국발 악재가 현실화되고 환율 속등 속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안정세를 띈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되는 등 증시 펀더멘털이 건전하다고 지적한 뒤 "실제 국내 증시 하락폭은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기준으로 각각 28%와 19% 떨어진 중국이나 일본보다 적은 13%로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 위원장은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시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해 불확실성 확산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