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뱅크원에너지(대표이사 정상용)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근 러시아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 계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뱅크원에너지 정상용 대표는 지난 14일 러시아의 러스비즈닷컴社, 알비씨아시아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펜자市 경제 개발, 호텔 건립 등 펜자州 주정부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주 초에는 러시아를 방문해 모스크바市 관계자와 최근 시정부에서 계획 중인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에 한국측 컨소시엄 대표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뱅크원에너지는 이와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의 교통카드시스템사업권을 레닌그라드 주정부와 협의 중이며, 향후 러시아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모스크바, 하바로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의 13개 시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뱅크원에너지는 또 사우디에서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 3건을 4월 중 성사시켜 함께 주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뱅크원에너지는 이상천 前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자본잠식에 대해 대명회계법인에 재감사를 공식 요청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자본 잠식 상황에 대해 대명회계법인를 통해 감사를 받아왔으나, 최근 적정의견을 받지 못해 재감사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