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부근으로 하락하는 등 상품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의 제한적인 금리인하 때문에 지난 주부터 달러화 환매수 심리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에도 연준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가 끝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함께 내놓고 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47엔 상승한 99.91엔을 기록중이다.
엔/달러는 호주시장에서 장초반 99엔 초반선에서 출발 급등세를 보이더니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99엔 후반선을 회복했다. 오후들어 100.01엔을 기록하는 등 100엔 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다만 100엔 회복 시도가 쉽지는 않은 듯 주춤거리면서 99엔 대로 물러서고 있다.
엔/유로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13엔 오른 153.53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유로는 153엔 중반선에서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하락한 1.53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들어 달러/유로는 1.5340달러 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유로는 지속적으로 1.54달러 초반선에서 급락 출발, 지속적으로 빠지면서 1.53달러 중반선으로 떨어졌다 주춤한 상태다.
호주와 홍콩 그리고 유럽시장까지 부활절 연휴로 인해 딜러들이 휴식에 들어간 상태인 가운데, 일본 수입업체들이 결제 수요에 따른 달러 매수 주문을 내놓고 있다.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보다 작은 폭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드러내자 추가적인 공격적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 제기되면서 달러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엔 매도-달러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며,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작은 금리 인하를 단행하자 달러화에 대한 숏커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