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4일 오전 11시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강만수 기획재경부 장관이 지난 21일 물가 보다는 성장을 우선시하는 발언을 한 것과는 상충되는 것이어서 시장이 적지 않는 혼란을 겪고 있다.
24일 오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7호)는 지난주말 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5.27%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강만수 장관 발언 보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따라 4월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건 물건너갔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빨라야 5월, 물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4월9일 총선이 끝나고 국제 원자재값이 하락세로 돌아서 물가가 좀 잡히는 듯한 모양새가 되면 경기둔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는 얘기다.
금통위원의 교체도 기준금리인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4월에는 금통위원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강문수 이덕훈 이성남 위원이 임기만료되는 금통위원이다.
현재 금통위원 7명중 3명은 한국은행 출신이다. 이성태 한은총재, 이승일 한은부총재, 심훈 위원 등이다.
한은 출신이 아닌 금통위원중 내달에 임기 만료가 되지 않는 1명은 박봉흠 위원이다. 재정경제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현재의 기획재정부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임기 만료되는 3명의 금통위원 후임을 모두 한은 쪽이 아닌 기획재정부와 통하는 인물로 채울 경우 금통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입김이 세질 수 있다.
내달 3명의 금통위원이 누구로 낙점되느냐에 따라 5월 기준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은 열려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