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국민연금이 여의도 한화증권 빌딩 매입을 추진중이다.
이번 투자는 한화증권 빌딩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19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호식)에 따르면 공동투자를 위해 국민연금과 한화증권은 양자간 양해각서를 전격 체결하고 그 동안 공동인수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예정된 공개입찰에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한화증권이 대표로 입찰에 참여하게 되며, 국민연금은 한화증권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이후 공동 출자 방식으로 한화증권 빌딩을 인수하게 되는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입찰가가 높게 형성되더라도 한화증권빌딩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돼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빌딩에 대한 지분비중은 엇비슷한 가운데 한화그룹측이 조금 우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공단 대체투자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자금 집행이 이뤄진다.
이번 국민연금의 빌딩 매입추진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체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부동산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사안이다. 국민연금의 부동산 관련 투자규모는 3월 현재 약 1조 2000억 원이다.
국민연금은 최근 수년간 내외빌딩, 서울씨티타워, ING타워, 로즈데일빌딩 등 서울 핵심 업무용 빌딩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측은 자산 가치의 제고의 일환으로 한화증권빌딩을 여의도 금융지구의 대표적인 복합금융서비스빌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화증권 빌딩의 주인은 '코크랩제3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라는 페이퍼컴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