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고 스왑베이시스(통화스왑-이자율스왑)도 축소된 모습이지만 국채선물 위주로 채권시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16%로 0.03%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23%로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4틱 상승한 107.64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채선물에서 2000계약 넘게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의 경우 현재 다시 매도로 돌아서 86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증권과 보험이 각각 1600계약, 200계약 정도를 담고 있는 모습이지만 은행마저 1300계약의 순매도행렬에 가담하면서 매수 심리가 많이 약해졌다.
미국의 금리 인하로,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데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우리나라 물가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단기금리 인하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물가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어 인하 시점이 불투명한 건 사실이다.
더욱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스왑베이시스가 다소 좁혀졌기는 하나, 예상보다 크게 축소되지 않는 것도 강한 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이라는 반응이다. 원/달러 환율도 1000.6원까지 하락한 후 현재는 1008.2원에서 더는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대외여건이 확실하게 개선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1000.6원까지 갔다가 더는 못 내려가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도 큰 폭으로 줄어들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물가 상승을 걱정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물가부담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후퇴한 게 사실"이라면서 "외국인들이 장 초반 물건을 많이 담으면서 강했지만 지금은 이와 반대이다보니 시장도 힘을 못쓰고 있다, 다만 선물 저평으로 밑을 받치는 정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