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락하며 1010원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로 국내외 주가 급반등과 더불어 시장이 안정되면서 환율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03.40/70으로 전날보다 10.50/60원 급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 하락한 1010.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매수호가가 1000원을 밑돌기도 했으나 체결되지는 않았고 1005원대 거래를 하던 중 1001원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도 1003.00으로 11.00원 급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달러선물 장중 고점은 1008.00원, 저점은 1001.60원이다.
국내 주가가 급등하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고 환율 급락으로 투신권이 일단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비록 소폭이기는 하지만 열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엔/달러 환율은 100엔을 회복했다가 99.50선대로 밀린 가운데 원/100엔 환율도 1009엔선으로 1010원 이하로 떨어졌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가량 급등하며 1630선 안팎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5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땡기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로 시장이 급속히 진정됐다"며 "효과가 장기로 이어질는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단기적으로 반작용과 역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