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에 한 번 더 투자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지난 17일 투바이엡 CEO는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S-Oil과 토탈사와의 윤활유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식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충남 서산 대산읍 제2공장 건립 계획 추진 지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투바이엡 CEO는 "2년 전 대산공장 설립 계획을 추진해왔다"며 "토지비용과 건설비용 상승, 충남 대산 주민들의 불필요한 요구등으로 지연 돼 왔다고"고 설명했다.
투바이엡 CEO는 "투자비용 상승등으로 대산공장 투자에 대해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대산공장 설립으로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1/4분기에 고유가와 환율급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S-Oil 뿐만 아니라 다른 정유사들도 1/4분기 실적은 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화노출 정도가 커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율변동에 따른 어려움은 국제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투바이엡 CEO는 토탈사와의 제휴를 비롯 향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것라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투바이엡 CEO는 "토탈사와의 제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S-Oil이 현재 아시아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엑손모빌, BP사, 쉘 다음으로 4번째로 큰 유럽 업체 토탈사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유럽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S-Oil은 이날 윤활유 사업부문과 토탈의 한국내 윤활유 회사를 합쳐 지분율 50:50의 비율로 윤활유 생산·판매 합작회사인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 주식회사'(가칭)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