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도통신(共同通信)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 3월 월례 경제보고서에서 기업 생산활동 및 실적이 둔화될 조짐을 보인다는 점에서 경기 판단을 2월에 이어 다시 하향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두달 연속 경기 판단을 하향수정하는 것은 2004년 11월~1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에 수출과 생산의 약화를 지목한 경기 판단 기조의 후퇴는 15개월만에 처음이었다. 보고서는 "최근에는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1월까지만 해도 "일부 약한 조짐이 있기는 해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3월 보고서에서는 회복세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다고 지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경기판단 후퇴는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2.2%나 감소한 가운데,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일본기업들의 실적 및 설비투자가 둔화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