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환율급등 상황이 지속된다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원자재가 급등 등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율 문제까지 발생해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고, 제품의 내수 매출이 많은 철강업계의 경우 통상 달러가 강세일 경우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POSCO) 관계자는 "환율급등에 따른 영향은 일부 있겠지만, 정유나 기타 업종과 달리 원료를 수입해서 가공후 수출하는 포스코는 환율 급등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적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슬래브 수입 비중이 높다보니, 원화가 절하되면 회사의 단기적인 원가부담이 될 수 있다"며 "그에 대비해 헤징이나 결재기간 축소 등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환시장 동향은 변동성이 너무 커, 변동성을 유심히 관찰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을 준비중"이라며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내부 원가절감과 원자재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