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은 그 동안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다"라든가,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17일 주요 외신들은 누카가 후쿠시로우 일본 재무상이 기자들에게 "최근 환율 변화가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언뜻보기에는 그 동안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던 그의 발언과 비교할 때 새로운 것은 없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그래도 재무상이 이제껏 내놓은 발언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누카가 재무상은 외환당국이 과도한 환율 변화에 대해 어떤 대책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구체적인 조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필요에 따라서는 구체적인 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말로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