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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불안 증폭, 1000원 시대 재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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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000원을 상향 돌파하면서 2년여만에 환율 네자리수, 1000원 시대가 재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발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국내 외환수급 환경이 달러 수요우위로 확연하게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환율 폭등으로 인해 국내 외환시장을 비롯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시장 내 불안감이 증폭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국내 및 역외 참가자들 모두 원화 자산에 대한 보유심리가 크게 퇴색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 자체적으로 리스크 회피 시각이 크게 확산되면서 외환-주식-채권 등 한국물 자산에 트리플 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패닉(Panic)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이를 안정시킬 대외 및 대내 요인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고, 한국의 외환당국을 비롯한 정책당국도 다소 안이하게 보이는 듯한 유보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환율 급등 또는 폭등기를 맞아 이를 기폭한 대외적인 불확실성의 범위에 대해 아직 가름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다 한국의 정책당국의 통제능력도 제한되는 가운데 자칫 섣부른 개입이 역외 투기세력들의 포악성을 증폭시킬 위험성도 있어 신중함이 요구되는 국면이다.

그렇지만 금융시장이 글로벌화한 상황에서 시장 내 공황심리나 지나친 쏠림을 제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책당국이 시장의 패닉상황을 외면하거나 방조할 경우 시장은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 가공할 만한 실패와 부작용이 조장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시장의 부분적인 쏠림이나 실패 상황에서 이를 교정하거나 속도조절이 가능한 영역을 시장과 더불어 만들어갈 필요가 있으며, 시장 내 위기감을 도외시함으로써 향후 금융정책의 목표나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훼손됨으로써 정책이 무용화되지 않도록 위기관리 인식을 재점검하고 적정한 위기관리 면모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주말 자금 사정이 지극히 악화된 베어스턴스(Bear Stearns) 문제가 미국 금융시장을 다시 불안에 떨게 했다. 이로 인해 다우지수가 다시 1만 2000선이 붕괴되면서 불안감이 지속됐고, 역외 NDF선물환율도 1000원선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국내 증시도 다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환율 역시 급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시장은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문제가 진정되나 싶었으나 다시 금융권 부실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어 국제금융시장 전체로 불안감은 번져가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 금융주의 전반적인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4%,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AIG 등이 3% 대 하락을 기록함은 물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주가가 5%, 메릴린치는 6% 각각 내렸다. 리먼브러더스의 주가가 무려 15% 급락했다.


이런 위기감 속에 이번주에는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어 이 또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이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상승의 끝을 모르는 급등세를 보이며 1000원에 육박했다. 이런 움직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쉽게 점치기는 힘들지만 환율은 일단 1000원대를 돌파하고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흐름과 당국의 태도 속에서 안정기제를 확인하는 가운데 1000원대 안착 여부나 추가 급등 여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979.50~1011.5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셋째주(3.17~3.21) 원/달러 환율은 979.50~1011.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970.00원, 최고는 988.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1000.00원, 최고 102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상은 지난주 컨센서스보다 아래쪽으로는 30.00원, 위쪽으로는 50.00원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환율이 최대 아래로 밀릴 경우에도 970원이 붕괴되기는 힘들고 위쪽으로는 최대 1020원까지는 상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거래량이 붙고 있는 상황에서 역외 NDF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현물환율을 움직일지도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해외펀드 수익률 저하로 투신권 환매로 인한 현물 환율 수요도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HSBC은행의 이주호 상무는 “국내외 주가 조정 속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투신권의 해외주식펀드 관련 선물환 매도비율 축소나 마진콜 등에 따른 환매가 달러 매수를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외국인 주식 관련 배당금 수요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내 환율 급등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다시 불안해진 미국 상황 지켜봐야

미국 금융시장이 지속적인 불안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환율이 덜 움직였다는 인시고가 함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더 크게 불거지면서 지속적인 달러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급락세에 영향을 받으며 1600선이 다시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해 환율은 상승이 유력하다.

다만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로 보합, 전년대비 4.0% 상승했다고 발표되고 근원 CPI가 전년대비 2.3% 상승한 것은 지난 해 10월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감은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달러 대비 엔화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원화대비 엔화도 3년만에 최고치를 잇따라 갱신하고 있어 이들 움직임도 지속 관찰해야 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경제연구소의 김은영 선임연구원은 “엔/달러의 경우도 100엔은 깨질 것으로 보이고 이번주 IB실적이 발표되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내부적으로는 경상수지 악화 등으로 인한 요인 등으로 자금시장에서 달러 조달이 안돼 수급 불안이 큰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 지난주 외환시장: 2년 2개월만 최고치 지속 경신

지난주 외환시장은 상승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주중 최고는 998.50원까지 치솟았고 주중최저는 956.70원을 기록하며 주중 최저점이 그 전주 최고점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시장에서 환율이 결정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최초의 기록을 남겼고 연속 상승 일수 기록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였던 14일, 일중변동성은 19.70원을 기록하면서 20원에 육박하는 오르내림세를 보여 국내 환율시장이 급변동하고 있는 상황임을 대변했다.

특히 종가기준으로 2년 2개월만의 최고치를 지속 경신해나가면서 1000원대에 바싹 다가서는 움직임을 보여 이번주에도 역시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원/엔 환율의 경우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과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여 이 또한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원/엔 환율은 3년 2개월래 최고치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끝이 없다.


◆ 이번주 최대 쟁점: 환율 1000원 시대 본격화 되나

미국시장 불안요인이 원/달러 환율에 대한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점에서 지난주 고점을 다시 넘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주 고점을 깨고 1000원대로 진입하기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또한 배당시즌을 맞은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아직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 나올 것으로 보이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는 꺾일 줄을 모른다.

외국인은 지난 2월말부터 11거래일 연속 증시 매도세를 보이면서 3조 14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팔아치워 지속적인 달러 역송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당국도 환율은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급격한 환율 변화가 언제 끝날지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국내 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펀드 환매로 인한 달러 매수세도 있어 달러 유동성은 그 어느 때보다 위축돼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환율 1000원대 돌파는 이미 기정사실화 돼 있는 게 사실이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펀드런 가능성과 외국인 순매도세, 투신사 관련 수요, S오일,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의 주총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 배당 수요 기대도 큰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 속에 단기자금시장 달러자금 조달 어려움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1000원대 진입 가능성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은 어느 정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KB선물의 이탁구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은 이번주 초반 KTB 3월물 정리가 끝날 것으로 보이고 투신권 환매, 외국인 채권 매도로 인한 포지션이 정리돼 환율 상승요인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상황은 숏을 하기에도 위험해 롱포지션을 구축하는게 유리하지만 IB실적 발표가 변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외국인의 움직임을 살펴야 할 것이며 미국 주요 IB들의 실적 발표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주 전문가들은 환율의 1000원대 진입을 당연시 하고 있다. 그렇지만 1000원대 안착에 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환율이 1000원대를 돌파한 후 주요 매매주체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가 당분간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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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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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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