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악재로 충반한 위기의 한 가운데서 투자자들은 주식과 뮤추얼펀드 혹은 또다른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자산을 상속인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찾게 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처세술(Green Thumb) 및 R.O.I. 칼럼을 담당하는 브렛 아렌즈(Brett Arends)는 "베어스턴스 사태는 미국 증시가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거대한 붕괴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미친듯한 매도 압력이 물결치게 되며 당국의 집중적인 공동 개입 상황을 강제하지만, 또한 이는 붕괴가 종료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아렌즈는 성공적인 투자는 간단히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며, 모두들 팔 때가 바로 매수할 기회가 아니겠느냐며, "다우지수가 1만 4000일 때에는 모두가 더 사라고 외쳐댔지만, 지수가 1만 2000선 밑으로 내려오자 아무도 매수하란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지금 시장의 반전을 너무 일찍 예상하는 것일 수도 있고 특히 시장은 항상 오를 때나 내려갈 때 모두 오버슈팅/언더슈팅하는 경향이 있지만, "8년 짜리 학자금용이나 20년짜리 은퇴설계를 위한 자금을 묻어두려면 이 같은 변수는 사소한 것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당장 다음 주 시장의 방향을 추수하거나 할 생각이 아니라면 매우 매력적인 가치를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대형성장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충고도 덧붙였다. 개별종목이 가지는 위험을 분산시키려면 윌셔지수의 대형성장주로 구성된 상장주펀드(ETF)나 뱅가드의 메가캡300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 될 것이란다.
또 그는 당장 다음 주에 지수가 1000포인트 급등할 수도, 1000포인트 급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에 몰아 투자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서 투자할 것을 권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연방 정부가 더 많은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이럴 때는 국채를 사는 것보다는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렌즈는 "주가 급락은 증여한도 내에 더 많은 자산을 물려줄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며, 장기금리 하락은 특정 부동산개발신탁 등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세 회피 기회를 열어주기도 한다"며, 지금 재산을 상속할 좋은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