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벤 버냉키(Ben S. Bernanke) 연준 의장은 지역재투자연합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연준은 주택차압 위기를 풀기 위해 자체 연구 분석능력을 높이고, 또한 지역 단위에서 여러 주체들과 협력에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햇다.
그는 "최근 수년간 과도한 대출 행위는 책임과 성실의무를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일부 악질적인 대출행위는 주택소유자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주택담보대출에 빠져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다음 주 화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시점이라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이나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삼갔다. 또한 이날 베어스턴스(Bear Stearns)에 대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JP모간체이스를 통한 긴급 자금 지원 승인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버냉키 의장은 주택차압의 증가가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차압이 나타나지 않도록 막기 위한 길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며, 또한 "책임있는 대출행위와 가능한 한 주택소유가 유지되도록 하는 규제 여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더이상 주택을 소유할 수 없게 된 가계의 경우 새롭게 거주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며, 따라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특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여타 연방 및 주 기관들과 함께 일부 비수신 금융기관들의 서브프라임 대출활동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정정 권고나 강제 정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버냉키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