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달러까지 치솟은 국제유가 및 이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환율 급등에 따른 원화가치 급락 등의 요인 때문이다.
일단 대한항공은 주가하락에 대해 "뾰족한 대책은 없다"는 반응이다.
대신 대한항공은 "유가의 경우 최대 허용 유류비용(Risk Tolerance)을 설정하여, 계획대비 실제 유류비용이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는 한편 연료관리팀을 상설조직으로 두고 경제항로 개발 등의 연료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근본적인 유류비 절감을 위해 고효율 항공기로 기종 대체도 서두르고 있다"며 "좌석당 연료 효율이 높은 보잉사의 B787 기종을 2009~2011년에 10대 도입할 계획이며, 에어버스사의 A380 초대형 여객기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8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대한항공의 주가 급락과 관련, 미래에셋증권은 14일 "항공주는 수요나 유가보다 환율문제가 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평균 환율 10원 절하시마다 영업이익이 100억원씩 하락하고 기말 환율 10원 절하시마다 영업외 손실(외화환산손실)도 500억원씩 커지는 만큼 어닝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2시 2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7.45% 급락,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