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는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의 부실을 국채로 교환해 준 방법으로 처리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간 벌기에 불과하다는 것. 이로 인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美 정책당국의 긴급 수혈조치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방안은 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사실상 최대한 억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최근 급등하는 물가상승압력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정책의지로 해석된다.
또 이번 조치로 국제 원자재가격은 상승하고 달러화 약세는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
유럽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이나 현금과 다름없는 미국국채의 시장 방출은 달러화의 공급을 늘리게 된다. 이로 인해 달러화 약세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재차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또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부문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있다. 단지 이번 조치는 신용위기의 확산 정도만 억제하는 효과에 불과하다는 것.
메리츠증권 조성준 애널리스트는 "동맥경화증으로 피가 돌지 못하는 금융시장에 강력한 집중치료를 통해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고 평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책의 가장 큰 의미는 시간을 벌었다는 점"이라며 "마진콜에 시달리며 연쇄부도 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지연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상황을 개선시킬 수도 있지만 아직 1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도 있다"며 "지나친 낙관보다 제한적인 매매전략을 펼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IT 기계 조선 자동차 등의 수출관련주와 증권, 건설업종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