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약세 충격 속에 닛케이 평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도 초장기물을 팔고 중기물을 매수하는 스티프닝(steepening) 매매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10일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주말 대비 보합인 1.335%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근월물로 교체된 10년 국채 선물 6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0.39엔 상승한 139.5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매도 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장중 139.57엔까지 오르면서 지난 7일 기록한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채권선물 3월물은 0.45엔 상승한 139.50엔으로 거래를 마감해 근월물간의 스프레드가 더욱 줄어들었다.
5년물 국채 금리가 0.010%포인트 하락한 0.720%를 기록한 가운데, 20년물 국채 금리는 0.005%포인트 상승한 2.040%로 마감해 수익률곡선이 더욱 가파르게 변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곡선 평탄화(flattening) 전략을 지속하던 쪽에서 포지션 청산 흐름이 지속되었으며, 이 때문에 초장기물을 매도하고 중기물을 환매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 국내 기관들은 금리가 내릴만큼 내렸다는 '레벨 경계감'이 강해지면서 관망 흐름이 강했다.
다만 개장 직전 발표된 1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19.6%나 급격히 증가해 예상 범위를 훌쩍 뛰어넘은 것과, 2월 경기전문가 판단지수가 11개월만에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재료시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