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산업은행 조준희 과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한국외환은행 조현석 대리, 미쓰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10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0일 오전 1시 3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3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948.90~963.5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40.00원, 최고 953.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958.00원, 최고 967.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950.00~965.00원 전망
지난주 움직임으로 봐서 위쪽이 열려있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역외쪽은 지난주에 달러를 많이 사기도 했고 차익실현을 하는 등 다소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영향력은 컸다. 이번주도 역시 NDF 역외선물시장 움직임이 중요해 보인다.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동시에 지난주에 목격했듯이 시가가 높이 형성되면서 장중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은 움직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다우지수는 12000포인트가 중요한데 이 선이 무너지면 더 혼란스러워질 듯하다. 현재 상황에서 아래쪽으로 환율이 움직인다는 것은 좀 힘들어 보이고 위쪽이 아무래도 편안해 보이는 장세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원/달러 환율 950.00~962.00원 전망
지난주 후반 갭업 상승 여파로 주초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962.00원까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강력한 롱마인드는 조금씩 수그러들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증시도 지난주 빠지긴 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정부의 환율 관련 발언도 진정되는 등 변화도 있었다. 지난 주말과 같은 환율의 급등세를 유지하기는 조금 힘든게 사실이다. 3월 결산 법인들의 배당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배당여력이 커보이지는 않아 이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다. 주주총회 시즌으로 이에 따른 변수는 있을 수 있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원/달러 환율 940.00~958.00원 전망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발 신용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엔/달러가 102선대로 급락했으나 추가로 하락하기에는 중요한 레벨이 있어 부담스럽다. 미국 역시 오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하고 일부 시장안정 조치가 나올 경우 글로벌 달러의 급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의 경우 워낙 급작스럽게 오른 데다 조선업체를 비롯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지난 2월말 935원대까지 급락했다가 950원대로 급등하는 과정에서 역외쪽에서 손절성 커버매수 등 매수가 급증했지만, 960원에 접근할 경우 물량 부담이 만만치 않다. 단기 고점은 봤다고 본다. 옵션물량의 경우 960원보다는 970원이나 980원대에 걸려 있는 물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의 금융위기 진정 여부가 주된 초점이며, 그 여파에 따라 수급에 따른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다.
▷ 산업은행 조준희 과장
: 원/달러 환율 952.00~962.00원 전망
이제 큰 레벨의 상승은 진정된 듯 하다.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더 큰 뉴스가 나와야 크게 급등할 수 있다. 지난주에도 실제로 시가가 높이 형성된 것이지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을 보였듯이 이번주도 NDF 시장참여자들의 동향이 중요해 보인다. 지난 주말 상승폭이 커서 네고 물량도 많이 나왔고 결제수요도 많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이로 인한 움직임이 덜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는 상승레벨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고 보면 된다. 주거래 범위는 955~960원 사이가 될 가능성이 있고 급등세는 일단 잦아들 가능성이 크다. 지난 주말 급등세 속에 달러화 추가 매수도 진정되는 모습이 보였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원/달러 환율 948.00~967.00원 전망
현재 시장은 미국 시장에서 다시 금리인하를 서두르는 등의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다. 막상 금리인하를 하더라도 오히려 미국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는 방증이 되기 때문에 시장에는 일장일단의 영향력이 있다. 지난주 움직임으로 시장은 다시 예측하기는 조금 힘들어졌지만 시장마인드 자체는 숏이 기를 펴기 힘들어 보인다. 분위기 자체는 강한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960원선은 차트상으로는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지난주 957원대가 뚫리면서 위로 열렸다. 960원선은 심리적 저항선은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미국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느냐가 관건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한국외환은행 조현석 대리
: 원/달러 환율 953.00~962.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960원대 추가 상향 여지를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20원 이상 급등하면서 단기 급등 인식이 생겨나긴 했다. 그렇지만 아직 고점을 확인했다고 보기 일러 단기 기세상 고점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발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점 인식으로 숏을 냈던 데에서 손실을 보고 위로 밀리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주가 급락 속에서 외국계를 축으로 하는 주식 관련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미국 시장의 진정 여부가 관건이겠지만 이번주의 경우 일단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흡수된 이후 960원대 상승을 한번이라도 보려는 기세싸움이 강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 원/달러 환율 948.00~967.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2월말 네고 등 공급 우위로 935원선까지 밀렸으나 3월 이후 수급 개선과 미국발 금융위기 속에서 960원대까지 접근하는 등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 이런 과정에서 역외세력들의 스탑성 매수에 더한 강력한 매수가 유입됐고, 국내도 단기 급등 속에서 숏을 냈다가 크게 낭패를 보기도 했다. 아직까지 미국의 금융시장 위기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 고점을 봤다고 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그렇지만 현재 시장이 미국 변수가 좌우하는 시장이어서 미국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경우 오버슈팅으로 귀결되면서 반락이 이뤄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는 급등 기세 지속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등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위기감이 고조될 경우 다우지수가 급락하면서 역외쪽의 매수공세가 클 것이며, 이럴 경우 지난 2006년 10월 최고치인 966원대까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미국시장이 안정을 찾는다면 단기 오버슈팅 인식이 작동하면서 955원 이하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다시 스탑성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저가 매수가 유입될 수 있으나 이럴 경우 고점 매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연간 환율 전망이 910~970원 수준이었다면 연간이라는 시간차원에서 박스권 고점대에 와 있는 것이므로, 950원대 후반이나 960원대 수준에서는 과도한 매수플레이는 자제될 필요가 있다. 상승 기세가 강할 때는 시장분위기에 편승하면서 추종 분할 매수를, 조정 여지가 있을 경우는 상황별 고점 분할 매도 관점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50.00~965.00원 전망
대외변수는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경색 부각과 미 증시 주요 지지선 하향 이탈로 안전자산선호 지속되며 원/달러에 하방 경직성 제공할 듯하다. 미국 소매판매와 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내변수는 11일 한라컨소시엄의 주식양수도 등 인수작업 마무리돼 이와 관련한 달러 수요발생 가능성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SKT와 KT&G의 주총이 14일 예정돼 있어 외인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 유입 가능성과 스왑시장 불안 지속, 외국인 주식 순매도 분위기로 하방 경직성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수주 뉴스 영향이 있고 환율 상승으로 대기 매물들로 상승 제한될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하에서 전고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시도가 예상되나 대기 매물 출회 가능성으로 상승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50.00~962.00원 전망
원/달러 환율은 미국 신용경색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한 주간 20원 가까이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도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외국인 주식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와 경상수지 적자기조 유지 전망, 배당시즌 돌입 등 국내요인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뉴욕금융 시장의 움직임이 추가상승 여부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고용지표가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뉴욕증시가 하락한다면 환율은 전고점인 960원선 부근 터치를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뉴욕증시가 안정을 찾을 경우 950원대에서 급등에 따른 갭을 메우며 방향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48.00~965.00원 전망
차트를 살펴보면 2005년에 960원대에서 외환거래가 상당히 활발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960원 부근은 일정한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발 신용시장 불안감이 작용해 원/엔 환율도 길게 잡고 1000원까지 갈 수 있고 이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도 동조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은 960원 부근에서 일정부분 저항은 있을 것으로 보이나 950원대에서 정착되는 모습은 보일 것이다. 미국 다우지수도 12000선 깨질 것으로 보이고 미국 노동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주택시장이 장기침체로 들어가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분위기는 이어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