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장의 거래세 인하 발언은 중국증시가 단기급락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나온 증시부양책일 뿐 시장 유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증권 중국담당 조연정 연구위원은 "거래세 인하 이슈는 단기 이슈에 불과하며 "시장이 단기급락을 하다보니 나온 단기처방일 뿐 증시부양에는 한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위원은 "거래세를 올리고 내리는 것이 시장 유동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며 "다만 현재 워낙 증시가 저점인 상황에서 이후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기대하는 심리가 큰 것이 급등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추가적인 증시부양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조 연구위원은 "A주와 B주의 통합, 홍콩 직접투자 등의 호재는 점진적으로 완화해갈 것이며 당장 풀어지진 않을 이슈들"이라고 관측했다.
대우증권 또한 금일 거래세 인하 이슈가 단기호재에 불과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거래세 인하 자체가 현재 유상증자와 비유통물량 부담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는 재료로 보기는 어렵다"며 "결국 단기 호재로 인식하는 것이 적절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금일 중국발 호재는 거래세 보다는 중국의 평안보험 유상증자 발표가 보다 영향력이 있었다는 시각에 무게감이 기우는 상황.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거래세 인하 발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일 유상증자안이 통과된 핑안보험이 현재 상한가엔 10%에 진입했다"며 "그동안 핑안보험을 비롯한 대기업의 증자에 따른 물량부담이 중국 증권시장을 짓눌렀지만 금일 재료 노출로 악재가 해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