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파버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하가 미국 증시 급락과 동시에 유가와 금 시세 급등을 유발했다"며, "이제 미국은 은행 대출이 줄어들고 경제 성장이 정지하는 '디레버리지(De-leveraging)'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이미 2~3개월 전부터 침체가 개시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그 동안 경제정책을 소비에 맞췄지만, 내 생각에는 잘못된 것 같다. 설비투자와 고정자본 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올바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파버는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유발될 것이며, 따라서 재무증권이 "재앙을 기다리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상품시장에 대해서는 원당 선물 가격이 여타 상품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고 말한 그는, 거품이 적었던 미국 증시보다는 신흥시장 주식이 더 취약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세계 증시의 하락 양상이 전개된다면 인도와 중국 증시는 약 30%에서 40% 정도 하락할 수 있다고 파버는 예상했다.
87년 미국 증시 대폭락 한주 전에 시장에서 빠져나올 것을 권고한 것으로 유명한 파버는 지난 2001년에는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금 매수를 권유했다. 그 이후 금 시세는 두 배 이상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