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3.50%로 기존보다 0.50%포인트 인하하고, 미국 경기 악화에 따른 충격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초 금융시장은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BOC는 미국 경제의 우려가 "세계 경제 전반에 중대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조만간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4월 22일 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예상된다.
BOC는 이날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가 1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장기적인 경기 둔화 양상을 보일 것이란 명백한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주택시장의 추가 약화로 인한 미국 경제의 다른 부문에 대한 악영향과 신용 여건의 추가적인 긴축이 발행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서는 "캐나다 경제 전망의 하방 위험이 점차 현실화되고 상당 부분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인접국인 캐나다는 수출의 75%가 대미수출일 정도로 밀접한 교역 파트너다.
이번 BOC의 금리인하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경영진 출신인 마크 카니(Mark Carney)가 2월 초 데이빗 닷지(Davod Dodge)를 이어 총재로 선임된 이후 첫 금리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