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 달러화의 급락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및 세계경기의 둔화 등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대비해 충격을 최소하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 강화는 물론 환위험 헤지를 위한 여건 개선, 내수비중 확대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3일 한국은행 해외조사국은 '세계경제 불균형의 재확대 가능성과 리스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국은 "세계경제 불균형 조정이 장기간에 걸쳐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었다며 "그러나 불균현 조정이 지연되다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일시에 진행되는 급격한 조정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세계경제의 불균형이 급격해 조정될 경우,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조사국은 "급격히 불균형이 조정될 시 달러화의 급락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세계경기 둔화 및 보호무역주의 증대 등 세계경제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경우, 소비축소(저축증대), 재정적자 축소 ▶일본의 경우, 재회 및 노동시장 경쟁 강화, 엔화절상 ▶중국의 경우, 금융개혁을 통한 내수 확대, 위안화 절상 등의 다양한 구조적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적 제안의 경우, 관련국가가 광범위한 데다 국별 이해관계의 상충 등으로 단기간 내에 뚜렷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이다.
따라서 글로벌 불균형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에 대비,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사국은 한 예로 "원화가치 급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의 환위험 헤지 능력 제고를 유도하고 선물환 시장의 지속적인 육성 등 효율적인 환위험 헤지를 위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자본 규모 확대, 투자 및 리스크 관리기법 선진화 등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물 측면에서는 신성장동력 발굴, 규제완화 등 기업의 투자의 확대와, 내수비중의 증대가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