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아카마이(Akamai)는 특허침해 소송에서 Limelight에 승소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DN 1위 업체인 Akamai가 2위 업체인 Limelight에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 4550만 달러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미국 주식 시장에서도 CDN 업체들 주가의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이와 관련, "이번 판결로 인해 국내 CDN 1위 업체인 씨디네트웍스의 국내 영업에는 영향이 미미하겠지만 해외시장 진입의 또 다른 장벽이 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8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황 연구원은 "이번 특허가 원천 특허의 성격이 강해 Limelight가 향후 CDN 사업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들도 나오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CDN 시장의 구조 재편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100% 확신을 가질 순 없지만 아카마이와 솔루션 등의 기술이 겹치기보다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특허이 많다"며 "국내사정에 맞게 바뀌어진 방식을 개발해왔고, 그런 것들을 외국에 적용시키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