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결제은행(BIS)은 분기 금융시장 평가보고서를 통해 "미국 거시지표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추가적인 대규모 은행들의 대손상각 및 금융 보증기관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가 실물경제에 파급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이들은 "이전까지만 해도 신용시장의 위기에 대한 가격 반응(price reaction)은 선진국 경제에서 좀 더 심각하게 나타났지만, 경기 둔화가 좀 더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이란 우려가 그 동안 다수 신흥 금융시장에 명백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 최근 몇 달간 아시아와 유럽 신흥경제의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이 선진국 신용시장의 긴장에 대한 자체 회복탄력성을 의문시하면서 크게 타격을 입었다고 BIS는 평가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은 아시아와 신흥유럽 주식시장이 미국이 직면한 문제로부터 거리가 멀다는 식의 이전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는 강조점이 경제와 실적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 요인보다 간접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