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46분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김인주 사장은 삼성측 변호사인 이완수 변호사와 함께 특검조사를 위해 한남동 특검사무실에 도착했으며 10여분 뒤인 3시에 맞춰 이학수 부회장도 다시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이 두번째 소환조사이나 김 사장의 소환은 처음이다. 앞서 특검은 전일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를 처음으로 소환, 14시간의 조사를 진행했다.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은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비자금조성과 경영권불법승계등을 주도한 삼성그룹의 핵심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조직으로 이날 삼성특검이 김인주 사장의 소환과 이학수 부회장의 재소환은 이러한 가능성을 두고 염두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먼저 특검사무실에 도착한 김 사장은 8층 특검조사실로 향하기 전 기자들에게 "충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은 말을 남겼으며 김 사장보다 10여분 뒤에 도착한 이 부회장도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밝힌뒤 조사실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