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글로벌 달러가 급락 속에 증시 안정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통화의 전반적인 강세가 동반 진행됐고 원화도 강세를 보였지만 1월 경상수지 악화 소식이 전해지고 특정 외국계 은행에서 달러 매수가 동반되며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이 기사는 28일 오전 11시 45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0분 현재 938.20/50원으로 전날보다 2.8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938.5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38.00원으로 940원선을 무너뜨리며 출발했고 장초반 한때 935.90원까지 떨어지며 단기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같은날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월중 경상수지는 경상수지 적자 확대는 어느 정도 예견돼 있던 상황이었지만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25억 9820만달러 적자 규모가 알려지자 환율 하락폭 만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이 줄어들자 은행권의 숏커버 물량이 동반되며 939.20원까지 회복하며 하락폭을 조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동조하며 원화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역외쪽을 포함한 월말 네고 물량 부담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외불안감은 여전하다는 평가도 있어 은행권은 여전히 확실히 숏마인드로 돌아서기도 힘든 상황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특정 외국계 은행에서 헤지 관련 달러 매수세가 들어와 하락폭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였고 은행권은 이에 숏커버를 하며 하락폭을 좀 더 줄여나갔다”며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여전히 하락세는 유효하지만 현재 가격대에서 횡보 장세도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여전히 글로벌 달러 약세는 진행중이고 원화도 지속적으로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경상수지 악화가 예견은 됐지만 재료부족 현 상황에서 일정부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역외쪽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