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대변인은 "최근 상장사들의 거액 재공모 계획에 대해 공모행위 자체는 자본시장의 중요한 기능작용이며 시장을 통한 자본우회배분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지만, 결코 악질적인 유동성 흡수 행태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달 중국 핑안보험의 대규모 공모 계획에 이어 상당수 상장자들이 공모안을 제출하고 있어 중국 증시는 유동성 충격을 받아 급락 양상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주초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 넘게 폭락하며 최근 6개월 저점인 4200선이 무너졌다.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이 대규모 재공모에 나설 것이란 루머를 부인했지만,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CSRC 대변인은 상장사가 법률적인 기준을 지켜서 자체적인 재공모 의결안을 내놓았다고 해도, 이것을 최종 결의하기 전에 반드시 시장 상황과 자신들의 실제 자본 증대 요구에 따라 신중하게 그 규모와 시기를 판단하는 식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여건도 성숙하고 투자자들도 공모에 대해 적절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국은 공모 신청을 받은 후 시장 상황 및 공모방안의 가능성, 합법성 등을엄격히 심의할 것이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핑안보험의 공모 결의안은 여전히 회사 내부의 처리 절차를 밟고있고 아직 증권당국의 승인요청에 나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