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다시 108.00대가 무너지며 8거래일째 하루걸러 상승/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 말 미 국채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에는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오후 장에서 보여준 강한 반등세로 스왑시장에 대한 우려가 퇴조하는 등 심리가 많이 개선됐다. 그러나 오전 장 중반, 고유가시대 장기화 가능성을 전망한 한은 보고서가 콜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오며 낙폭이 최대 16틱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날 통안2년 입찰은 부진했지만 입찰은 국고20년은 강하게 나오면서 다시 저가매수가 활발하게 유입됐다. 이 때문에 시세는 저점에서 5틱 정도 상승한 수준을 중심으로 정체상태를 보이면서 오후 장을 보냈다.
증권이 1,222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1,246계약 순매도 했다. 시장거래량은 42,693계약으로 크게 줄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7.84~108.01(고저차 0.17)로 축소됐다. 마감가는 11틱 하락한 108.01이었다. 이날 첫 거래일을 맞은 LKTBF0806은 212계약이 거래됐으며 97.72에서 종가가 형성됐다.
미국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바닥에 접근했음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몇 개 등장하고 있어, 암흑 속 빛과 같은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데 이어, 1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도 예상을 상회하며 증가했다. 전일에는 1월 기존주택 판매가 줄어들긴 했지만 예상을 상회함으로써 주택경기를 실제보다 너무 비관적으로 평가해왔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국내적으로, 전주 말 반등과 전일 스왑시장 안정에도 불구하고 스왑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에게 통화스왑 시장이 주로 재정거래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리하게 포지션unwinding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당초목적이었던 무위험 이익실현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금융시장이 지난 해 11월과 같이 유동성부족과 신용경색현상을 보인다면 이익실현 여부와 상관없이 유동성확보에 나설 것이므로 국내 채권시장 수급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므로 스왑시장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금일 국채선물은 양호한 국내수급으로 시세가 강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대외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감소에 따른 하락압력도 작용할 것이므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 107.85~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