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아직은 물가상승 우려가 경기하강 리스크보다 크지만 점차 경기하강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면서 "3월 금통위는 콜금리를 동결하겠지만 이르면 4월에 콜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2월 채권시장 동향
2월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스왑시장 불안에 따른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월초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호조와 물가상승 부담으로 금리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2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의 경기하강 위험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확산되며 금리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스왑시장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물이 일부 출회됨에 따라 시장금리는 다시 상승했다. 결국 22일 현재 국고채 3년물은 전월말 대비 1bp 상승한 5.05%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률 곡선은 큰 폭으로 Steepening되었다.
월간 채권시장 이슈 및 전망
3월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95 ~ 5.20%, 국고채 5년물 5.00 ~ 5.30%의 레인지 속에 강세기조가 예상된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와 스왑시장의 불안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커졌지만,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월 금통위에서는 아직 물가상승 위험이 경기하강 위험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글로벌 통화정책의 동조화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금리동결이 예상된다. 그러나 점차 물가상승보다 경기하강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통화긴축 기조를 고수해왔던 ECB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글로벌 통화정책에도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2/4분기 중 빠르면 4월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시장에 위협요인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과거 경험상 인플레이션은 채권시장에 큰 부담이 되지 못했다. 현재와 같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았던 지난 2004년에도 경기하강 위험으로 오히려 정책금리가 인하되고 시중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스왑시장 불안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3월 채권투자 전략 및 Portfolio 제안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은 BM수준 이상에서 유지하는 가운데 만기 구성에 있어서는 1년물과 5년물을 중심으로 한 Barbell 포지션, 섹터 구성에 있어서는 통안채 비중 축소 & 회사채와 여전채의 비중 확대 등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