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경기침체 우려 재연으로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 300엔 넘게 급락하자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고 채권선물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시장이 장 초반 선물 매수를 중심으로 움직였고, 후반들어 주가 낙폭이 줄어들면서 적극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이 없자 현물 국채 매매는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22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035% 하락한 1.455%를 기록했다. 장중 1.435%까지 하락했다가 후반 금리 낙폭이 줄었다.
10년 채권 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41엔 오른 137.4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0년물 국채 금리가 0.0015% 내린 2.095%, 30년물 국채 금리도 0.015% 하락한 2.330%에 거래되는 등 상대적으로 약했다.
5년물 국채 금리가 0.030% 하락한 0.930%를, 2년물 국채금리는 0.015% 내린 0.580%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중의원에 참석해 경기 하방 위험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는가 하면, 오후 도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경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이전에 제출한 의견을 되풀이 한 것이라는 평가 외에도 이미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라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채권 전문가들은 10년물 금리가 다소 변동성이 있긴 해도 1.40%~1.50%의 제한적인 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국채 입찰과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등 굵직한 이벤트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지켜봐야 하는 국면이아고 지적했다.
다음 주 화요일 재무성은 0.8조 20년물 국채 입찰을, 목요일에는 1.7조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을 각각 진행한다. 금요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실업률, 가계소비 결과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