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화 및 유로화 대비로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인 약세 통화가 됐다. 특히 유로/엔은 159엔 선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강했고, 주택착공 동향은 예상대로 소폭 개선양상을 보였다.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 의지를 비쳤지만, 또한 동시에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우려를 표명하고 경제와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금리를 신속하게 올릴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 0.14% 상승한 76.12를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2/19일 1.4726... 107.76... 158.72... 1.9481... 1.0940... 91.88
02/20일 1.4710... 108.08... 159.02... 1.9409... 1.0994... 91.82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달러는 장초반 유로화 대비 1.46달러 초반선의 강세로 출발했다.
유럽 쪽에서 나오고 있는 금융 불안 우려가 지속됐다. 독일 연방은행이 손실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수준으로 나오자 연준이 생각보다 금리를 쉽게 내리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달러화는 강세 폭을 반납했다.
달러/엔은 107엔 중반선에서 꾸준히 반등, 주가 상승 전환 속에 108.30엔 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고금리 통화에 대한 매수 욕구가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시장이 점차 신용시장 경색이나 미국 경기 둔화와 관련된 악재에 대해서는 내성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침체 위기가 극복되면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BMO 캐피탈(BMO Capitial)의 마이클 그레고리(Michael Gregory) 외환분석가는 "소비자물가가 강세를 보여 시장의 예상만큼 큰 폭의 추가 금리인하를 실행하지는 못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물론 다른 시장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가 쉽게 좋아질 수 없으며 하방 위험이 존재하므로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