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열연코일 국제가격과 POSCO 내수가격간의 격차는 톤당 120달러이고 후판가격 격차 역시 톤당 150달러 이상"이라며 "POSCO의 경우 원가부담의 가격전가 능력은 높다는 판단이며 4월 내수가격은 10%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애널리스트의 이날 리포트 주요 내용.
■ Vale 철광석 가격 65% 인상, Rio Tinto 운임차이만큼 가격프리미엄 적용 주장
POSCO와 일본 철강사가 Vale과 철광석(fine Ore) 가격 65% 인상, 고급 철광석인 Carajás fine ore 가격은 71% 인상에 합의함. Rio Tinto는 브라질과 호주의 운임의 차이만큼 프리미엄을 적용, 가격인상폭을 높이겠다고 주장. 지난 일년동안 운임차이는 US$32/ton(일본도착기준) 이었는데 역사상 운임의 차이가 가격인상폭에 반영된 적은 없었음. 철광석 가격인상타결은 철강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최근 시장에서는 100%이상의 가격 인상도 예상했기 때문임.
■ 철광석 보다 심각한 석탄의 수급 상황
한편, 철광석 보다 석탄의 수급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중국의 폭설의 영향으로 중국내 광산은 coking coal 생산을 축소하고 thermal coal을 더 생산하고 있은 상황임. 석탄 최대 산지인 호주의 장마와 폭우으로 Rio Tinto는 2월 15일 퀸즈랜드 주 Hail Creek의 석탄출하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함. 이에 따라 coking coal spot가격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석탄계약가격의 경우 100%이상의 인상을 예상함.
■ 철강사, 원재료 가격 폭등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나?
이에 따라 철강사가 원재료 가격의 폭등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임. 미국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수요 강세로 2007년 11월 이후 철강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철강사들은 원재료 가격인상분을 제품가격인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음. 그러나 원재료 강세 가격은 철강사 수익성에 부담이 아닐 수 없음. 특히, 광산을 보유, 원재료의 captive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철강사들의 수익성에 대해 시장의 sentiment는 부정적임.
■ POSCO, 광산은 없지만 가격전가 능력은 탁월
철광석과 석탄가격이 각각 65%, 100% 인상될 때 POSCO 원가는 4조 3억원(4월 인상시점을 감안하면 약 3조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함. 수익성 유지를 위해서는 14만원/ton의 가격인상이 필요한데 이미 지난 1월 6~7.5만원/톤을 인상함. 현재 열연코일 국제가격과 POSCO 내수가격간의 격차는 US$120/ton이고 후판가격 격차 역시 US$150/ton 이상임. POSCO의 경우 원가부담의 가격전가 능력은 높다는 판단이며
4월 내수가격은 10%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중국 철강사의 구조조정의 요인, 중국발 철강 shortage 가능성 존재
한편, 원재료 가격의 강세는 중국철강사의 구조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함. spot시장에 원재료를 의존하고 있는 중소철강사들의 경우 2007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중국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많은 중소 철강사들이설비폐쇄 혹은 대형철강사의 흡수합병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임. 1월 철강수출은 전월대비 13% 감소한 414만톤을 기록하였는데 공급축소에 따른 중국발 철강shortage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