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도 유가 100달러 돌파 변수에 따른 영향은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글로벌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국내증시가 단기 급등했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유가 돌출변수에도 불구 미국증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따라서 미국증시의 영향이 중립적이라고 본다면 국내증시는 장중 아시아증시와 함께 움직일 가능성도 높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일 유가 급등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되고 있다. 유가급등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테마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주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증권시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최근 국내증시가 단기 급등하며 소폭 조정은 예상되지만 그다지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미국증시가 장 막판 하락세로 마감했다. 긍적적이진 않지만 반면에 금리인하 가능성 기대가 크다는 것과 자금이 안전자산 선호보다는 현물자산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아직까지 시장의 중심은 미국 주택경기지표인데, 전일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보다는 개선되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호재와 악재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금일은 유가 100달러 변수에 따른 종목별 엇갈리는 흐름이 예상된다. 풍력, 태양광 등 유가 급등에 따른 수혜주들의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수출주 등 유가 급등 피해주들의 약세가 예상된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는 유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심리적으로 100달러는 투자심리에 위축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 국내증시가 단기 급등한 측면이 있어 쉬어가는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유가 급등 대비 미 증시가 크게 나쁘지 않아 중립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쉬어갈 타이밍이 될 지는 장중 아시아증시와 같이 봐야 할 것 같다.
종목별로는 유가 수혜주와 그 대척점에 있는 수출주 등이 어떤 모양이 될 지가 관건이다.
최근 소재와 산업재가 많이 올랐는데 이런 업종들이 추가적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증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장중 중국증시의 흐름을 보며 이러한 종목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국내증시가 유가급등 영향은 어느 정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불안한 증시가 이어지고 있어 호재는 아니다.
다소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며 바닥에서 올라온 것에 대한 속조조절 차원에서 빌비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조적인 하락을 자극하는 신호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