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미국 시장이 다소간 진정되면서 위험회피심리 및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욕구가 완화되면서 달러/엔이 반등 조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일본 경제가 회복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제시됨에 따라 미국과 영국에 이어 유로존과 일본 역시 금리인하 가능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하와 그에 따른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 축소 기대가 완화되고 있으며, 엔캐리 청산과 더불어 일방적으로 진행된 달러 약세-엔화 강세 흐림이 되돌려지고 있다.
물론 이번주에도 미국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에 대한 구제책이 어떻게 나올 것이며 거시지표 발표 속에서 경기침체 우려감이 완화될지, 그리고 그에 따른 미국의 주식시장의 반응이 여전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19일 오전 9시0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엔 106.00~109.48엔 전망
외환금융시장 최고의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이종통화(3rd Currency)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셋째주(2.19~2.25) 달러/엔 환율은 106.00~109.48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초부터 숏플레이 양상을 보이면서 달러/엔은 105엔까지 하락했지만, 숏커버성 달러 매수세로 인해 달러/엔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번주 역시 이같은 숏커버가 지속되면서 달러/엔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수급상으로는 일본 기업들의 회계년말이 3월이 다가오면서 본국 송금 수요가 있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물량도 출회될 것으로 보여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수요일 주택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를 주시하고 있으나, 이미 악화쪽으로 선반영된 상황이어서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제한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시장도 미국의 모노라인에 대한 구제책이 어떻게 결정될 지가 미국 증시의 향방을 결정하고, 그런 반응 속에서 달러/엔도 움직임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 미국 지표 주목, 일본 경기-유럽 실적 발표 변수
시장에서는 이번주 달러/엔 환율의 전망과 관련해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부터 상향과 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미국 주식의 향방이 달러/엔을 움직이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주된 흐름을 보였고, 달러/엔에 대해서는 엔캐리 재개와 청산 여부가 미국 증시 변동과 맞물려 핵심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에는 미국의 모노라인 및 거시지표가 주목되고 있고, 일본은 경기회복력에 대한 회의감 부각, 그리고 유럽은 금융회사들의 실적 발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미국의 금융시장은 프레지던트데이로 인해 하루 휴식을 갖고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할 것이다.
이번주 수요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택지표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 지표들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시장도 악화 쪽으로 어느 정도 선반영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들 지표가 시장을 놀라게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면 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향배가 중요하고, 주식투자자들의 심리가 달러/엔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주 중대한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는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구제책이 강구되느냐가 외환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여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쪽으로는 지난주 일본은행(BOJ)의 후쿠이 총재가 일본 경제의 회복력이 느려지고 있다고 발언해 일본경제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의 정책금리가 동결된 상태여서 금리인하 여지가 적기 때문에 시장을 자극할 수 없을 것이긴 하지만 일본의 경기둔화는 일방적인 엔화 강세를 제어시키는 요인인 만큼 시장의 논란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쪽에서는 영국 바클레이즈(Barclays Plc.)와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가 각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의 실적도 대기 중이라 이들 유럽계 금융회사들의 실적 발표도 이번주 주시해야할 변수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