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산업은행 오재균 과장,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9일 오전 9시0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엔 환율 106.00~109.48엔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6.00엔, 최고 106.00엔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9.00엔, 최고 110.00엔 전망
▷ 산업은행 오재균 과장
: 달러/엔 환율 106.00~ 109.70엔 전망
연초부터 달러/엔은 숏플레이를 통한 엔화 매도로 인해 105엔선까지 떨어졌지만, 숏커버로 살아나면서 달러/엔은 반등했고, 흐름이 지속되면서 달러/엔 상향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의 회계년말인 3월말이 다가오는 있고 수출업자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미국 주식이 빠지면 엔캐리가 재개되던 기존의 상관관계가 많이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던락(Nothern Rock) 국유화 소식은 영국 파운드에 악재가 됐지만, 향후 노던락 사태가 안정된다면 파운드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도 있다. 미국 쪽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주택지표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달러/엔에 제한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시장의 심리가 달러/엔을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쪽에도 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있지만, 돌발악재가 아닌 이상 제한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 달러/엔 환율 106.00~ 109.00엔 전망
이번주 달러/엔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쪽 호재를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 달러/엔은 지난주에 이에 이번주에도 박스권 안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모멘텀을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주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변화가 달러/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변동성을 가져다 줄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미국의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과 관련해 특별한 소식이 나오면 재료가 될 수 있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이 무거워지면서 호재가 나오면 반영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악재에는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시장은 얇아진 상태다.
▷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 달러/엔 환율 106.00~ 110.00엔 전망
이번주 달러/엔은 미국 쪽 거시지표의 결과와 이에 따른 미국 증시의 향방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수요일 발표되는 주택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악화된다면,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는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만약 지표가 좋게 나오면 107~108엔 사이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 일본은행의 후쿠이 총재의 발언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일본 경제의 회복 속도는 약화되고 있으며, 산업생산 역시 지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일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는 1만 2000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말 2월 미시건 신뢰지수가 16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표 약세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주택지표마저 약세로 발표된다면, 투자자들의 리스크회피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엔은 하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보면 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달러/엔 환율 106.00~ 109.00엔 전망
이번주는 달러/엔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점점 고조되고 있는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문제는 이번 주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어떤 대책이 강구될 지 주목되고 있다. 시장에 안정을 가져다 줄 해결책이 나온다면 증시가 반등하면서, 달러/엔 역시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문제가 악화된다면 반대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미국의 주택지표들은 약세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어느 정도 악화로 선반영 되어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거시지표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제한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유럽은 영국 바클레이즈(Barclays Plc.)에 이어 수요일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가 각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지난주와 같이 큰 악재가 아니라면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쪽 지표도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폭을 고려할 때 일본은행(BOJ) 역시 금리인하를 단행해야할 것 같지만 현 정책금리가 너무 낮은 상태인데다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태다. 일본은행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을 맞고 있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엔 환율106~110엔 전망
이번주 달러/엔은 상향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증시는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어스턴스의 피인수설 등을 비롯해 시장의 악재들이 점점 수습되면서 반등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만약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달러/엔은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미국에 이어 상반기 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화요일 발표되는 독일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유로/달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하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슈화될 때마다 유로에 약세 재료로 작용할 가능이 높다. 지난 해 유로/달러는 11월 1.4966달러까지 치솟았지만, 1.50달러 위로는 올라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일본은행(BOJ)의 후쿠이 총재가 일본 경기 회복 속도를 우려한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로 예정된 연설과 금요일 발표되는 2월 강연 요지가 달러/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 수요일 공표되는 지난 1월 21일~22일 금융정책 의사록 또한 주목된다. 일본은행은 상반기 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달러/엔은 하락보다는 상승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