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환 분석가들이 이번 주 유로/달러 예상 매매범위를 1.4650달러~1.4800달러로, 달러/엔의 경우 106.50엔~108엔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19일 8시 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일단 지난 주 벤 버냉키(Ben S. Bernanke)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이 의회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단기 침체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이번 주에 나올 거시지표 역시 이 같은 우려를 강화하는 재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짐 맥코믹(Jim McCormick) 리만브라더스(Lehman Brothers)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미국 거시 경제 전망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달러화에 대해 특별히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달러화는 저평가된 통화지만,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과 회복될 것이란 기대는 서로 다른 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월요일 프레지던트데이로 뉴욕이 쉬기 때문에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신규주택착공 동향 지표가 나올 때까지는 유로화가 별 무리 없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본 엔화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일본 국내 경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일본은행(BOJ) 총재가 단기적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 회계연도 말인 3월말까지 예의 전개되는 외국인 투자자나 기업의 '본국송환(repatriaton)' 흐름도 엔화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