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공업 및 스판덱스 중심으로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중공업과 스판덱스가 견인하며 실적 호조세 예상
07.4Q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2.1% 증가한 7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2/21일 실적발표 IR 예정) 4분기에 화학, 건설 등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마진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중공업부문의 본격적인 외형 및 수익기여도 확대와 함께 섬유부문내 스판덱스의 여전히 견고한 이익률 때문이다. 중공업은 초고압변압기의 1차 신증설(’07.2Q 3.8만→5.8만MVA) 효과 및 미국, BRICs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수주 증가, 전동기/감속기 등 기전부문의 성장세로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최초로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스판덱스는 국내 평균 수출단가(KOTIS기준)가 지난 4분기에도 당초 우려와 달리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을 유지하면서 섬유부문 실적을 견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중공업 수주는 글로벌 수요 호전으로 15~20%의 높은 성장 예상
중공업부문 지난해 수주액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시장의 전력망 교체주기 도래, BRICs 지역의 신규수요 급증 등으로 YoY +27.6% 증가한 1.25조원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도 +15~+2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주금액과 작년말 잔고수준(약 1.1조원) 등을 고려할 경우 올해 동부문 매출액은 YoY +25.5% 증가한 1.24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높은 외형성장과 고마진의 초고압 및 기전(전동기,감속기)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전체 이익기여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스판덱스는 금년 중 최대 8만톤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의 신증설 우려로 완만한 가격조정이 예상되나, 중국 중심의 높은 수요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원료 및 기술력 차이 등으로 중국 로컬업체와 글로벌 메이저(인비스타, 효성) 간의 마진률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 계속되고 있는 'China effect', 중국법인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스판덱스 현지법인(광동,가흥,주해 총 4만톤)의 고수익성으로 지난해에 약 670억원의 지분법이익 기여가 예상되는 중국법인 실적은, 스판덱스 증설 경쟁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 중전기부문(남통우방,보정)의 신증설(0.75만→2.9만MVA) 완료로 올해부터 실적기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스판덱스 부문의 감익 추세를 상쇄할 전망이다. 중국내 중전기 매출액은 올해에 약 2.5억불로 3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베트남과 터키의 스판덱스공장 완공(올해 2.6만톤)으로 추가적인 지분법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 중공업, 스판덱스 등의 해외법인 가치 및 성장잠재력 감안시 매수 유망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법인 지분법이익의 대부분은 스판덱스 관련 자회사에서 발생하였으나 중공업 부문 확장으로 내년경에는 양 부문의 수익기여도가 유사해질 전망이다. 또한 베트남, 터키 등 중국이외 지역의 스판덱스 신규증설로 중국산 스판덱스대비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며 추가적인 지분법이익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중공업 및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이어서,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재차 9.0만원(기존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중국내에서 중공업을 중심으로 M&A를 통한 사업확장이 이어질 전망이고, 중국의 폭설 피해에 따른 단기적 전력망 복구 수요와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 수요를 감안할 경우 해외 중공업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공능력 45위의 건설업체인 진흥기업 인수(지분률 57.6%)는 일부 자금부담 및 투자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내수사업 확장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기존 건설부문과의 시너지효과 등을 고려할 경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