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은 STX팬오션이 100% 출자해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증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금융감독위원회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STX관계자는 "증권사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현재 내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중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확정짓고 금융감독원에 예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TX그룹은 향후 그룹 계열사인 STX조선과 STX팬오션 등을 주축으로 한 선박금융, 해운 선물거래 등에 특화한 투자은행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STX그룹이 이처럼 전격적으로 증권업 진출을 선언한 배경은 내년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신규 증권사 설립 신청을 이번 달 말까지로 정했기 때문.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앞서 오는 8월 금융투자회사로 재인가를 받으려면 그전에 증권사 설립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과연 조선 및 해운업이 주력인 STX그룹이 향후 신규 증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전문성을 갖출수 있을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