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롱스탑 물량이 실리고 있고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이 제한되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결국 하락으로 반전됐고 보합권 공방이 치열한 양상이다.
(이 기사는 15일 오후 2시 2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5일 서울외화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7분 현재 945.00/30원으로 전날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45.50원으로 전일비 보합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5.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2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947.40원까지 치솟으며 2월중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으나 국내 증시의 낙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업체 네고 물량이 오전장 후반부터 실리기 시작하면서 되밀렸다.
국내 증시는 1690선을 회복하며 약보합권까지 올라서며 환율을 하락 반전시키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량이 크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 수요보다는 네고 물량이 아래쪽으로 밀고 있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박스권을 이탈할 정도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가가 많이 회복하고 이로 인해 은행권은 롱스탑 물량이 나왔고 네고 물량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기 보다는 최근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아래쪽을 받치고 있어 큰 폭으로 빠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동안 조용했던 네고 물량이 많이 실리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사들의 연이은 수주 뉴스가 심리적으로 달러화 공급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