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가 예상을 웃도는 소매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180포인트 가까이 상승 마감한 영향이 국내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어 환율에는 지속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외 특별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고 시기상 결제수요가 우위인 장으로 과감한 숏플레이는 자제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 기사는 14일 오전 9시 3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943.70/90원으로 전날보다 2.2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44.00원으로 전날보다 1.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90원 하락 출발했고 장초반 943.3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한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락폭이 제한되며 944원 부근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35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66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은 3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돌아서 있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환율에는 하락압력이 지속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결제수요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기상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우위인 상황이고 네고 물량은 실종된 상태”라며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르느냐에 따라 환율의 하락폭이 결정될 수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현재 롱처분 물량도 나오고 있고 은행권의 숏플레이도 감지되고 있지만 과감한 숏은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며 “하락 마감도 예상되지만 수급상으로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장은 아닌 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