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대규모 명예퇴직을 제시하는 등 구조조정 방안도 제시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간) GM은 "경기 둔화로 인한 자동차 판매 부진과 금융자회사 GMAC의 손실로 인해 지난 해 38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는 동시에, "7400명 정도의 직원에게 명예퇴직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GM의 대규모 손실은 3/4분기에 실시한 386억 달러 규모의 대손상각 처리에 따른 것었다.
이날 정규장에서 GM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52센트, 1.9% 하락한 26.60달러를 기록했다.
개장 전 GM은 4/4분기 주당 손실이 1.28달러, 총 7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47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주당순익 54센트, 매출액은 444억달러를 예상했다.
2006년 4/4분기에 GM은 구조조정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주당순익 1.68달러, 총 9억 5000만 달러, 매출액 508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가 촉발되면서 구조조정 효과가 퇴색됐다.
일회성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지난 해 4/4분기 GM은 주당 8센트, 총 4600만달러 주당 순익를 기록했다.
한편 GM은 미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 상반기는 여전히 부진할 것이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2009년 이후에는 추세선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월가의 투자전략가 데이빗 실버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이미 북미시장과 유럽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4/4분기 실적은 그리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손실의 원흉은 GM이 소유한 GMAC의 지분"이라고 분석했다.
GM의 GMAC의 지분 49%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4/4분기 손실액이 7억 2400만 달러나 됐다. 또한 GMAC이 소유한 자산가치가 줄어들면서 향후 손실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GM은 노조에 7만 4000명의 명예퇴직안을 제한했다고 발표했다. 명예퇴직자는 4만 5000달러를 수령할 것으며, 숙련공은 6만 2500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다.
연차가 10년이 넘으면 14만 달러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0년 차 이하는 7만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