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 해외변수의 불활실성에 여전히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80포인트, 0.38% 하락한 209.2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전에 성공한 반면 선물지수는 3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선물시장의 상대적 약세는 신규 숏 포지션 설정에 주력한 외국인 동향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이 현선물 양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간 가운데 개인도 매도공세에 참여하며 베이시스는 악화됐다. 이에 내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물량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이틀동안 4000억원을 상회하는 매도 우위가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해외변수 불확실성으로 시장 불안에 따른 변동성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급에서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베이시스 약화에 따른 3000~4000억원 정도 프로그램 물량의 출회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 새벽 끝난 美증시에서 버핏 호재 속에 다우지수가 장중 강한 랠리를 펼치며 1% 이상 반등했다는 점에서 장세전환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강세마인드로의 전환을 고려하기에는 여전히 대내외 여건이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보수적 시각에서 짧은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연구원은 "선물시장의 상대적 약세에서도 드러나듯이 여전히 시장은 강세 흐름으로 쉽사리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이는 외국인의 비중 축소로 직결되면서 국내증시의 수급불균형 및 글로벌증시의 약세 동조화와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욱이 코스피 1600과 1700으로 대표되는 BOX권이 명확하게 나타났다는 점도 각 투자주체들로 하여금 새로운 포지션 설정을 주저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전략과 관련, "기술적 단기 대응으로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지수의 중기적인 저점 확인과정에 대비하는 전략이 보다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