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비우호적인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정책기조 완화기대감으로 3일 연속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루 전 미 국채시장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금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 및 하락권 사이를 오가는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외국인들이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이날 발표된 소비심리 및 유동성 지표들이 물가우려를 더한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오전 중에는 하락 권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이날도 CD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현물 단기물 강세가 확인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인 순매수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기관들도 조심스럽게 매수에 가담함에 따라 오후 장 중반 이후부터 상승세가 일관되게 유지됐으며 결국은 이날 고가에서 마감가가 형성됐다.
외국인이 810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2,19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40,928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73~107.94(고저차 0.21)이었다. 마감가는 12틱 상승한 107.94였다.
전일 한은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과 금융시장 동향자료는 표면적으로 인플레 우려를증대시키는 듯 했으나 내용적으로 우호적인 요소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작년 12월 중 광의통화(M2)와 금융기관유동성(Lf)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11월에 비해 상승함으로써 유동성 증가세에 가속이 붙은 것으로 보이지만 12월말 현재 광의의 유동성(L) 증가율은 11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의의 유동성 증가율은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11월 이후 은행 자금사정도 호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은행대출보다 은행수신 증가액이 더 크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 들어서도 수신증가액이 12.1에 달했으나 대출증가액은 10.8조에 불과했다. 은행들의 자산/부채 적정화 노력이 주효했던 데다 증시하락으로 자금이탈 정지 및 복귀현상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동성증가세 진정과 은행자금사정 호전 전망은 금일 금통위에도 긍정적인 변수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 국채시장은 채권보증사에 대한 유동성 위기 해결 가능성 부각으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감소했다는 인식으로 크게 하락했다. 금일 국채선물은 증시반등가능성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세기조 자체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보합세를 예상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 107.70~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