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휴고 차베스(Hugo Chavez) 대통령이 미국에 석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과 미국 델라웨어에 위치한 발레로에너지(Valero Energy Corp.)의 정유시설에 정전사태가 발생해 수급 우려가 강화됐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3월 인도분은 전주말 종가대비 1.82달러, 1.98% 급등한 배럴당 93.5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는 91.85달러에서 상승 출발해 장중 94.50달러까지 오르는 등 1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륙거래소 ICE의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전주말종가대비 1.59달러 상승한 93.5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차베스 대통령은 엑손모빌(Exxon Moblie)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120억 달러 달하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사 PDVSA의 해외자산을 동결하는 명령을 받아내자, 이를 집행할 경우 미국에 자국산 석유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