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940원대 중반 중심의 정체국면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940원대 초중반의 좁은 박스권을 탈피할 만한 모멘텀이 주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일단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재차 불거질 기미를 보이고 있는 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할 가능성 또한 낮아 보인다.
- 최근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해외 수주소식이 2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수출입 실적에 대한 우려감을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는 점도 박스권에 가두어 두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유로존의 향후 경기를 조명해 보는 ZEW 지수가 금일밤 발표될 예정이다. 유로존 경제가 미국의 경기후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평가가 대두된 가운데 이같은 경기 관련 경제지표가 유로존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내포할 경우 EC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는 시장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 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 국제유가의 상승 및 유로화 강세현상이 유로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여 지난 1월 ZEW 경기전망지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바 있다. 미국발 세계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동향을 감안할 때 동 지수가 개선되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유로대비 반등세에 있는 미 달러화가 추가로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의깊은 관찰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 금일 예상 범위: 942.50 ~ 94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