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설 연휴간의 미국 증시 약세와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기조 전환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국채선물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음. 그러나 주중반 예정된 금통위 앞둔 관망세와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오전장 상승 폭의 대부분을 반납하며 107.82p로 마감했음. 오전에 실시된 통안채 입찰은 금통위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 유인 적어 2년물과 91일물은 응찰물량이 입찰물량에 못미치는 등 부진한 양상을 보였음. CD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IRS 금리 커브는 더욱 가팔라졌으며, CRS금리는 10년을 제외한 전 테너에서 하락하였음.
그간 재정 거래 목적으로 통안채 수요를 주도했던 점을 감안할 때, 전일 통안채 입찰 부진을 둘러싸고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 우려가 대두되고 있음. 스왑포인트 반전과 베이시스 축소로 차익거래 메리트는 확실히 지난 연말에 비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과거 평균에 비해 커 여건이 나쁘다고 볼수 없을 듯. 또한, 통화스왑과 엮인 재정 거래 뿐만 아니라, 내외 금리차 커지며 단순한 캐리트레이드 유인 역시 높아져 있어 선물 시장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채권 매숫세는 꾸준히 이어질 듯. 한은의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매수가 금통위를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는 부분도 많아 금통위 이후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됨.
전일 미국채 수익률은 AIG가 CDS 가치산정 문제로 인해 피치사에 의해 와치리스트에 편입되며 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하락했으나 주가반등으로 하락 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금일 국채선물시장은 우호적인 여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익일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 강한데다 과열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압력 남아 있어 대체로 정체 양상을 보일 듯. 금일 발표되는 유동성지표와 금융시장동향 결과에 관심 기울일 필요 있음.
KTB803 주거래 범위: 107.70 - 108.0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