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발 신용 우려가 재연된 가운데 일본 엔화는 미국 달러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유로화는 유럽 금융당국 수장의 강경한 발언으로 인해 달러화 대비 반발했다.
한편 영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7%나 상승해 1991년 7월 이래 최대 전년대비 상승률을 기록하며 파운드화의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0.06포인트, 0.08% 떨어진 76.56달러를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2/08일 1.4510... 107.34... 155.80... 1.9456... 1.1018... 89.53
02/11일 1.4518... 106.82... 155.09... 1.9506... 1.1019... 90.37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11일 뉴욕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06.50엔 부근까지 하락한 수준에서 출발, 장중 107엔 선을 다시 회복하기도 했지만 결국 106엔 후반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유로/달러는 1.45달러 중반선에서 1.4480달러까지 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반등한 수준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파운드/달러는 1.9438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발, 1.95달러 초반 선으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G7 회담을 마친 후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 경제는 견조하며, 금리결정자들 중 누구도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 금리인하 가능성을 엿보던 시장의 기대를 꺾었다.
이번 G7 회담에서는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과 별다른 내용을 내놓지 않았으며, 글로벌 경제에 드리운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를 제출했지만 구체적인 공동 대응책 같은 것은 내놓지 못했다.
영국 통계청은 1월 PPI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로는 5.7%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전년대비 5.1% 상승률을 예상하는 중이었다.
식품, 담배, 주류 및 석유을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지수(core PPI)는 전월대비 0.8%, 연간 3.1% 올랐다. 이 역시 시장의 2.6% 상승 예상을 뛰어넘어 1996년 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화요일 나올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이 역시 연간 2.3% 상승해 12월의 2.1%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란은행(BOE)의 물가 안정 목표 2%를 상회하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