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데다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의 실적 전망도 좋지 않았지만, 이미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스코는 실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3% 상승하며 나스닥지수 강세를 이끌었다.
1월 대형 소매업체 매출이 0.3% 증가하는데 그쳐 기대 이하로 나왔지만 그 속에서도 월마트(Wal-Mart)의 주가는 2% 올랐다. 투자자들이 이미 좋지 않은 결과를 예상했으며, 부시 정부의 경기 부양책 덕분에 실적이 다시 개선될 것이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기 전망이나 시장의 여건이 아직은 불확실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장중 주요지수는 수면 위아래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 전문가들은 이를 사흘간의 급락 이후 '릴리프 랠리(relief rally)'라고 평가하면서, 여전히 경기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미국 국채 시장이 입찰 악재 속에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채권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재무부가 실시한 9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은 4.449%에 낙찰되어 입찰 전 4.441%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설날 연휴로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연휴에 돌입한 가운데 간접입찰 비중이 10.7%에 그쳤다.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 달 금리인하에 반대한 것은 너무 급격한 금리인하가 뒤늦게 경기부양 효과를 발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됐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앞으로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보인 것이나,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계속 동요하고 주간 고용지표도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환율 변화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247.00 (+46.90, +0.38%)
- 나스닥.... 2,293.03 (+14.28, +0.63%)
- S&P500.... 1,336.91 (+10.46, +0.79%)
- 러셀2000......702.78 (+10.29, +1.49%)
- SOX.......... 347.55 (+0.64, +0.18%)
- 유가(WTI)..... 88.11 (+0.97, +1.11%)
- 달러화지수.... 76.88 (+0.72, +0.94%)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2/06일 2.08(-0.08).. 1.93(+0.01).. 2.65(+0.01).. 3.60(+0.03).. 4.36(+0.03)
02/07일 2.16(+0.08).. 2.06(+0.13).. 2.83(+0.18).. 3.77(+0.17).. 4.51(+0.15)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2/06일 1.4632... 106.48... 155.81... 1.9606... 1.0907... 89.55
02/07일 1.4488... 107.38... 155.60... 1.9425... 1.1030... 89.49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