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측면에서는 지난해 10월 52주 신고가인 7만2400원을 기록한 후 현재 주가가 반토막나 3만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말 삼성테크윈과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 부문을 일원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그룹내 사업 구조조정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카 부문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올해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디카 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주가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 협업체계 구축이 마무리되고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이 본격 출시되는 시점에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카메라 등 광디지털사업부문의 실적악화에도 불구 기존 캐시카우인 방위산업과 엔진산업의 성장성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테크윈 이슈와 쟁점
◆ 방산·엔진부문 안정적..디카 부문 실적악화로 주가바닥 당분간 지속
삼성테크윈은 방위산업부문을 담당하는 특수사업부와 엔진사업부를 두고 있는데 수주호조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테크윈 담당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엔진사업은 국내에는 삼성테크윈이 유일하다"며 "연간 8000억 규모 엔진 매출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기마다 실적이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방부가 현재 견인포 1000문 정도를 자주포로 교체하고 있다"며 "가을쯤되면 총 수주액 1조 2000억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삼성테크윈의 성적은 디지털카메라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매출은 늘겠지만 디카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협업이 완료되고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올 1/4분기까지는 실적을 비롯해 주가측면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다른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올 1/4분기 횡보를 거듭하다 2/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판매 거점이 15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 3/4분기부터는 디지탈카메라 신모델이 본격적으로 나와 매출이 급격히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다른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디카 부문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디카 실적 악화가 삼성테크윈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디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디카는 日 업체들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선전한다 해도 현재 글로벌 점유율 10%에서 13%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 상반기까지는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