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래커 총재는 "부진한 고용시장과 전반적인 경제활동의 약화로 인해 완만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결국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인플레이션 강경파인 그는 최근 물가압력 상승이나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래커 총재는 "지난 해 8월 이래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둔화 폭이 컸다"며, "내가 보기에는 최소한 회복세를 보려면 약 반면 정도는 취약한 국면을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는 "경기 여건이 더 악화될 것이냐, 즉 완만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인가 하는 질문은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망에는 설비투자와 고용시장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래커 총재는 지적했다.
"먼저 기업 설비투자가 중요한데, 최근 약화 조짐이 있기는 해도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 고용시장인데, 1월 보고서가 시사하는 것보다는 추세가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때문에 "1982년이나 1974년과 같은 좀 더 심각한 경기 침체 위험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래커 총재는 "최근 통화정책이 공세적인 대응을 해왔다는 것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역사적 기준으로 봐서도 매우 낮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것 자체로만은 문제 해결책은 아니지만, 또한 경기가 최악에 이를 위험은 방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경기 침체 역시 방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인플레이션 측면에 대해서 아직 불편하며, 최근 개선 추세가 더 지속되지 않는다면 실망할 것이라는 입장 또한 밝혀야겠다"며, "2005년 이래 물가 등락 속에서도 기대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왔으며 이 때문에 필요할 경우 금리인하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도 물가 압력이 더 높아지기만 한다면 중앙은행의 물가안정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